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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내내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기

시편 44장 23, 24절
주님, 깨어 나십시오, 어찌하여 주무시고 계십니까? 깨어나셔서, 영원히 나를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어찌하여 얼굴울 돌리십니까? 우리가 고난과 억압을 당하고 있음을, 어찌하여 잊으십니까?

시편 기자는 어찌보면 전능하신 하나님께 무례하기까지 할 정도로 도발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말씀 구절이 마음에 많이 와 닿습니다.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전제는 모든 상황에서 그것이 비록 고난과 환난의 상황이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섭리하신 결과라는 확신입니다.
그 확신이 없다면,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지 못할 것 입니다.

또한 그 마음에 하나님께 대한 간절함과 절박함이 없다면 이렇게 기도하지 못할 것 입니다.

나는 기도에 대해서 배웠기에, 내 간구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Yes 로, NO로 혹은 기다람으로 응답하시고,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응답이심을 깨닫고 그 결과에 대해서 하나님께 맡겨 드려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서 감당하지 못할 고난을 경험하거나, 끊없는 고통의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을 때, 하나님의 무 응답과 무 반응같은 상황을 하나님의 응답으로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것은 다른 문제임을 깨닫습니다.

간구 이후에 하나님의 무 반응같은 상황도 믿음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전제는, 시편기자가 시편 44장 23, 24절 같이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하나님께 무례할 정도로, 그렇지만 진실되게 기도로 나아가 본 사람들만이 진심으로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난은 때로는 축복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그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한 없는 고난의 상황에서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그 상황을 견디고 극복하며 나아가게 하신다는 깊은 깨달음을 그 고난의 시간에만 실제로 깨달을 수 있기에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고난 앞에서, 오늘 시편 기자의 그 절박하고 간절하며, 동시에 솔직한 주님을 향한 부르짖는 기도의 분량과 시간을 통과해야 함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의 시간을 서서히 좌절로 익숙해지며, 그로인해 그 상황에서도 눈동자 같이 지켜보고 함께 하고 계시는 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망령되이 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 고난의 시간에도 상황에 대해서를 넘어, 하나님에 대한 갈망과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주님께 나아갈 수 있는 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일 있을 월요일 일터예배 때 각 일터 공동체별로 3개월간 1차미션을 수행한 결과를 나누고, 우수 미션 수행 공동체를 발표하게 되어서, 이를 위해 준비작업을 했습니다.
1차 미션의 주제는 '공동체별로 감당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 섬김' 이었고, 각 공동체별로 이웃을 방문하고, 함께 식사를 한다든가, 만남과 위로를 가진 현장들을 인증샷으로 일터교회 홈피에 올려 놓았습니다.

여유롭게 홈피로 들어가, 섬김의 미션을 수행한 각 공동체들의 사진들과 댓글들을 천천히 둘러 보았습니다.
많은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은혜로 감격스러운 마음이 밀려 왔습니다.
2,3년 전에는 어려운 이웃 방문과 섬김에 공동체별로 50%의 인원도 참여하지 못했고, 그로인해 리더 부리더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 나가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5기 공동체 구성후 섬김에 참여하는 모습들은 대부분의 공동체에 거의 모든 인원들이 큰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이웃 섬김에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참여한 우리 직원분들의 얼굴들이 억지로가 아닌, 밝고 진지한 모습들을 사진을 통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한두 공동체를 우수한 공동체로 뽑기 어려울 정도로 이제는 이웃 섬김이 공동체 조원들의 일상으로 정착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문해서 함께 하는 어려운 이웃분들의 그 순수하며 감사하고 기뻐하시는 모습들도 보기만해도 은혜가 됩니다.

처음 이웃 섬김을 시작할 때만해도, 많은 직원들이 닫힌 마음에 어려움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나 살기도 힘들고 바쁜데 무슨 이웃 섬김이냐?'
'회사에서 그럴 돈 있으면, 직원들에게 더 나눠 줘라.'
이런 불만을 품고 표현하는 직눤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5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 놀라울 정도로 우리 직원들 한분 한분 마음들이 온유해졌고, 열려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일터에 함께 해주시고, 우리들의 작은 순종을 기뻐 받으시고, 그 마음들을 만져 주신 기적의 결과임을 깨닫습니다.

일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며 배우고 깨닫고, 이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을 구체적으로 배워 깨달아 갑니다.
그리고 그 배우고 깨달은 말씀을 하나 하나 구체적으로 일터의 일상에서 실험하고 검증해 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싹이 트고 자라듯이 저를 포함한 우리 일터 지체들의 마음이 거룩하고 성숙하게 자라나는 것을 분명히 보여 주십니다.
그렇기에 현실의 어려움이 내 시선과 마음을 흔들어 놓아도, 이렇게 또 한 걸음 말씀에 순종하며 걸어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월요일 일터 예배때 이 기쁜 결과들을 모든 직원분들과 함께 나눌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셀레고 기대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따라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으뜸가는 법을 지키면, 잘하는 일입니다.
야고보서 2장 8절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구원받은 백성들을 남겨 두시는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 자신의 영광과 지혜와 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반사체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즉 구속받은 자들의 공동체를 만들어 창조 세계의 가장 찬란한 보석으로 삼는 것이다.
달라스 윌라스 의 "온유한 증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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