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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내내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기

누가복음 21장 31절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로 알아라."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로 알아라" 이 말씀이 마음 깊이 와 닿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면 알수록 이 세상에서의 나의 삶의 태도는 전혀 달라질 수 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21장 34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해서, 방탕과 술취함과 세상살이의 걱정으로 너희의 마음이 짓눌리지 않게 하고, 또한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닥치지 않게 하여라."

방탕과 술취함은 이 세상에서 덧 없는 삶을 쾌락과 유혹에 맡기는 삶입니다.
이는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이 없고, 죽음 이후의 심판의 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자들이 취하게 되는 어찌보면 당연한 행동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 살이의 걱정으로 마음이 짓눌리게 되는 삶' 은 이 세상을 내가 주인되어 내가 해결하려고 하며, 이 세상에의 가치인 돈과 명예가 삶의 우상이 된 사람들에게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것 입니다.

36절
"그러니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또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늘 깨어 있어라."

그런데 영생을 은혜로 믿음으로 받은 자들은, 그리고 이 세상의 주관자이시고, 결국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주님을 경외하며 믿는 자들에게도 방탕과 술취함이 유일한 즐거움이고, 주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라 고백하는 사람들이 세상 염려와 걱정으로 살아간다면 이는 이상하고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이 땅의 주님의 제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안타까운 마음로 당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늘 깨어 있어라"

이는 믿는 자이면서도, 늘 깨어 있지 못하고, 방탕과 술취함으로 살며, 이 세상 염려와 걱정으로 살아간다보면, 주님 다시 오실 그 날에 주님 앞에 설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두렵고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말씀에 비추어서 내 삶을 조명해 봅니다.
겉으로 들어나는 방탕함과 술취함은 많이 없어진 삶 같지만, 내 마음 중심에 주님 다시 오실 날에 대한 기대와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으로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어집니다.

순간 순간 엄습해 오는 일터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에 전능자 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는 자 답게 담대하게 반응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자신이 없습니다.

깨어 있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매 순간 영적으로 깨어 있으면서 주님을 의식하지 못하면, 나도 모르게 방탕함과 세상 염려의 삶으로 회귀하는 내 자신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 안에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들을 풍성히 주님과 함께 누리며 주님과 친밀함 속에서 살아가게 하여 주소서.

그 주님과의 동행함이, 또한 주님께서 허락하신 진정한 기쁨들이 너무도 커서 덧 없고, 하찮은 세상 즐거움의 실체를 볼 수 있는 영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군관납 쪽에서 많은 물량을 정부에 입찰로 납품하는 A업체가 지난 주 검찰로 부터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도 그 업체에 많은 양의 원단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라 충격이 컸습니다.
업수 수색의 근거는 담합과 횡령으로 인한 불법 비자금 조성이었습니다.
A업체의 압수수색 여파로 그 업체에 저희 회사와같이 원단을 납품하면서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것으로 들어난 3,4 곳의 원단 업체들도 함께 압수수색을 당하고 검찰에 들어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접하면서 한 주간 내내 많은 생각을 하나님께서는 하게 하셨습니다.

그 A란 업체와 4년전 거래를 시작할 때가 생각났습니다.
그 업체는 이 분야에서 입찰 경쟁에서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정부로 부터 많은 량의 수주를 하고 있는 곳으로 원단을 공급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거래를 하길 원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이런 비자금 조성의 관행이 업계에 대부분 이루어 지고 있는 때였습닌다.

저희도 A란 업체와 처음 원단을 공급하게 되었을 때, 회사 상황이 물량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단가를 낯추고 좀 무리를 해서라도 거래를 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는 원단 업체들로 부터 비자금 조성에 관여하는 조건으로 거래를 하는 기업으로 소문이 난 기업이기에 저희 회사도 이 문제에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는 군납 관련해서 이미 이 업체와 거래 하기 1년전, 지금부터 5년전에 이와 유사한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우리와 연관된 기업들이 이미 비자금 문제로 검찰조사와 재판에 기소되는 어려움을 경험한 이후였습니다.
이 힘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와 저희 일터가 하나님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결하고 깨끗하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기업을 운영해야 함을 강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단가를 조금 낮추고, 다른 조건들은 우리가 양보하더라도, 비자금 조성과 같은 비정상적인 거래방식은 절대 수락하지 말 것을 영업 담당 이사에게 분명히 지시했었습니다.

물론 그런 단호한 우리 회사의 입장 때문에 처음 그 A업체와 거래를 시작하기 많이 힘들었고, 이후에도 지금까지 매년 힘들게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서 A란 업체와 거래규모가 큰 원단 업체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저희 회사만 검찰압수수색에서 비자금 협의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중에 검찰에서 저희 회사의 영업 담당 이사에게 연락이 와서 검찰청에 들어와 잠시 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그리고 거래량이 많으면서도 비자금 조성 혐의가 없는 것이 조금 이상해서 불러서 조사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관련 상황을 진술해 줄 것을 요청받고, 협조해 주었습니다.
저희 영업 담당 이사는 물론 투명하게 그 업체와 4년동안 거래해 왔기에 당당하게 조사에 협조하고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상황을 경험하면서 저와 우리 일터에 관련된 여러 직원들이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란 인간도 연약한 존재라 이런 세상의 가치와 관행적인 유혹에 너무도 쉽게 타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와 우리 일터의 연약함을 너무도 잘 아시기에 5년전 부터 지금까지 여러 부분에서 고난이란 과정을 통해서 연약한 부분과 부끄러운 부분을 다 들어나게 하시고, 때로는 아프지만 수술하게 하시고, 그 과정을 통해서 깊이 있게 깨닫게 하시고 계십니다.
이런 아픈 과정을 경험하며 깨닫지 않으면, 또 다시 세상의 유혹이 몰려 올때 타협하게 될 수 있는 저의 연약함을 하시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이를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당장은 달콤하고 손쉬워 보이고,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아도, 결국은 들어나고 밝혀지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는 이 세상에서는 숨 길 수 있을지 몰라도 궁극적으로 심판날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낱낱이 들어나고 평가받게 될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깨닫게 하셨습니다.

요사이 일상과 일터에서 분명히 살아계시고,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표현의 무게감을 실질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당장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데는 비록 힘들고 어려워도 지나고 나면 그렇게 살아가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이끄심에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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